5월, 전국 이팝나무 명소를 한 번에 보기
이팝나무는 5월 초~중순에 꽃이 절정이라, 지금이 바로 꽃구경 타이밍이에요. 경주, 밀양, 대구, 전주, 포항, 대전, 진천, 청주 등 전국 곳곳에 이팝나무 꽃길이 펼쳐져 있는데요. 각 지역마다 군락지의 규모와 분위기가 달라서 취향 따라 골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오늘은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이팝나무 명소와 위치, 특징, 방문 팁까지 꼼꼼하게 모아봤어요. 지도 앱에 바로 찍어갈 수 있도록 주소도 함께 정리했으니, 이번 주말 나들이 코스 고민 끝!
경남 밀양 위양지 – 저수지와 정자가 어우러진 인생샷 명소
밀양 위양지는 저수지 한가운데 5개의 작은 섬과 완재정이라는 정자가 있는 곳으로, 이팝나무꽃이 만개하면 물 위에 하얀 꽃이 비치는 풍경이 정말 환상적이에요. 드라마 ‘달의 연인’ 촬영지로도 유명해서 연인, 가족, 사진가들이 많이 찾는답니다. 주소는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로 273-36이고, 주차와 입장 모두 무료라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요.
경주 오릉 – 신라 왕릉과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꽃길
경주 오릉은 신라시대 왕릉이 모여 있는 유서 깊은 곳인데, 입구부터 쭉 이어진 이팝나무들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해줘요. 하얀 꽃과 기와담장이 어우러진 풍경이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그만! 경주시 탑동 67-1에 위치해 있고,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는 500원이에요.
대구 달성군 교항리 – 전국 최대 이팝나무 군락지
대구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는 300년 넘은 고목을 포함해 약 500그루의 이팝나무가 자생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군락지예요. 5월 초~중순이면 온 마을이 하얗게 변신!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주말에는 이른 시간 방문이 좋아요. 주소는 대구 달성군 옥포읍 교향리 958.
전주 팔복동 철길 – 630m 꽃터널, SNS 인생샷 핫플
전주 덕진구 팔복동1가 263-32에 위치한 팔복동 철길은 630m 양쪽으로 이팝나무가 터널처럼 이어져 있어요. 매년 5월 초 이팝나무축제가 열리고, 축제 기간엔 버스도 증편돼 접근성이 좋아요. 평소엔 일부 구간 출입 제한이 있으니, 개방기간을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포항 흥해향교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역사 깊은 군락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동해대로 1525에 있는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지는 고려시대부터 내려온 34그루의 고목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에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어, 꽃구경과 함께 역사 산책도 할 수 있답니다.
대전 들의공원 – 도심 속 피크닉 명소
대전 서구 청사로 189에 위치한 들의공원은 정부청사 앞 넓은 잔디밭과 이팝나무길이 어우러져 피크닉하기 딱 좋은 곳이에요. 주차는 대전 예술의전당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로 인기만점!
진천, 청주, 경주 옥산서원 – 숨은 이팝나무길도 놓치지 마세요
진천 석정리(충북 진천군 진천읍 석정리 102-3), 청주 무심천(신송교~노은교 구간), 경주 옥산서원(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 216-27) 등도 조용히 걷기 좋은 이팝나무길로 알려져 있어요. 특히 진천은 3km 넘는 이팝나무길이 이어져 있어 산책하며 힐링하기 딱이죠.
이팝나무 명소 지도,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전국 이팝나무 명소는 지도 앱에서 ‘이팝나무’나 각 명소 이름을 검색하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어요. 각 지역별로 축제 일정, 개방 시간, 주차 정보가 다르니 미리 체크하고 가면 더 여유롭게 꽃구경을 즐길 수 있답니다.
이팝나무 꽃길, 언제가 가장 예쁠까?
이팝나무는 5월 초~중순이 만개 시기예요. 남부 지방은 4월 말부터, 중부 지방은 5월 초
중순에 절정을 맞으니, 이번 주말이 바로 피크! 비가 오기 전, 바람에 꽃잎이 흩날리기 전에 빠르게 다녀오면 가장 예쁜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이팝나무 명소별 방문 꿀팁
- 밀양 위양지: 해질 무렵, 저수지에 비친 꽃과 정자가 환상적
- 전주 팔복동: 축제 기간엔 버스 증편, 평소엔 일부 구간 출입 제한
- 대구 교항리: 주차 협소, 평일 오전 방문 추천
- 포항 흥해향교: 천연기념물, 역사 산책도 함께
- 대전 들의공원: 피크닉 매트 챙기면 완벽
이팝나무 명소 관련 궁금한 점
🌳이팝나무와 조팝나무, 어떻게 구분하나요?
이팝나무는 20m까지 자라는 큰 나무고, 5~6월에 꽃이 피어요. 조팝나무는 키가 작고 4~5월에 꽃이 피며, 꽃이 덩굴처럼 늘어져요.
🌳 이팝나무 명소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나요?
대부분 무료지만, 경주 오릉 등 일부 문화재 지역은 소정의 입장료가 있어요. 주차는 명소마다 다르니 미리 확인하세요.
🌳 이팝나무 꽃구경, 언제가 가장 좋을까요?
5월 초~중순이 절정이에요. 남부는 4월 말, 중부는 5월 초가 가장 예쁘니, 개화시기 맞춰 방문하면 좋아요.
이팝나무 꽃길, 직접 걸어보면 이런 느낌!
이팝나무길을 걷다 보면, 마치 하얀 눈이 내린 듯한 착각이 들어요. 꽃잎이 바람에 흩날릴 때면, 잠깐 멈춰서서 사진도 찍고, 향기도 맡아보고,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저마다의 사연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팝나무 명소들, 올해는 꼭 한 번 다녀와 보세요!